주거약자 주택보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는 원도심 지역내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주택수리 등의 생활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집 돌봄터 사업’을 지역내 5개동(가좌1동·가좌3동·석남1동·석남3동·오류왕길동)을 지정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우리집 돌봄터로 지정된 5개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정비구역 해제 또는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내 주거 약자(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고령자·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집수리 지원과 마을 주거환경을 정비한다.

구는 우리집 돌봄터 운영에 참여할 자원봉사자(재능기부)를 연중 모집 중이며, 현재까지 지역내 전문기업체 및 대한전문건설협회를 포함한 14개 업체로부터 재능기부 참여 신청을 받았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우리집 돌봄터로 선정된 행정복지센터에서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집수리 수혜대상자를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우리집 돌봄터를 운영함으로써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지역내 기업체의 지역사회 공헌사업 참여를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 형성과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