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따면 필리핀, 14만$ 지급

    스포츠 / 시민일보 / 2004-08-12 16: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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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올림픽에서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던 필리핀이 아테네올림픽 참가선수들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약속했다.

    필리핀체육위원회(PSC)의 에릭 부헤인 위원장은 “올림픽 금메달의 숙원을 푼 선수에게 800만페소(미화 약 14만4000달러)가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

    금메달 상금은 PSC가 약속한 500만페소에 삼성전자, 바운티 아그로 벤처사, 퍼시픽인터넷사가 내놓을 100만 페소의 보너스를 더한 것.

    은메달리스트에게는 250만페소, 동메달리스트에게는 100만페소가 주어지며 메달 획득선수에게는 이외에도 집과 가족 취업, 교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아테네올림픽에 16명의 선수를 파견한 필리핀은 80년간 올림픽에 참가해 왔으나 64년과 96년 복싱에서 은메달을 딴 것이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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