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강윤미, 예선 2위로 도마 결승행

    스포츠 / 시민일보 / 2004-08-16 19: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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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체조요정’ 강윤미가 도마 예선에서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강윤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인도어홀에서 벌어진 2004아테네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예선에서 9.574점을 기록, 루마니아의 모니카 로수(9.65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강윤미는 이로써 오는 23일 벌어지는 도마 결승에서 엘레나 자몰로드치코바(러시아·9.456점), 코랄리 샤콩(프랑스·9.45점) 등 7명의 선수와 금메달을 두고 한판 연기 대결을 펼친다.

    강윤미는 도마 1차 시기에서 스타트 점수 10점짜리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 9.637점을 확보한 데 이어 2차에서도 9.9점짜리 연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9.51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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