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4년만에 정상 탈환

    스포츠 / 시민일보 / 2004-09-07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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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기 직원축구대회
    종로구청 직원 축구단(단장 김충용 구청장)이 지난 5일 용산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서울시장기 직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4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7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청공무원축구단이 주최하고 용산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시청과 25개 구청 등 총 2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효창운동장과 이촌지구1구장, 반포지구1·2구장 등 4개 구장에서 토너먼트식으로 치러졌으며, 구와 서울시청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구는 한강 반포지구 축구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성동구청을 2대0으로, 동대문구청과 가진 8강전에서는 4대1로, 노원구청과의 준결승전에서는 1대1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따돌리고 최종 결승에 올랐다.

    마지막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전반 10분경 서울시청에 선제골을 뺏겨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구는 후반 15분경 민병은 선수가 찬 코너킥을 이진열 선수가 멋지게 헤딩슛을 날려 동점골로 터트렸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종료휘슬이 울릴 때까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구와 서울시청팀은 날이 어두워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공동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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