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1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 후 가장 부진한 투구 내용으로 4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13일(한국시간)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6실점, 4승을 이루지 못했다.
탈삼진 3개에 볼넷 1개 등 77개의 공을 던졌으며 스트라이크 50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1km(94마일). 이날 허용한 8안타 가운데 5안타가 2루타 이상의 장타일 정도로 상대 타선의 힘에 눌렸다.
박찬호는 3-6으로 뒤진 5회 2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텍사스가 7-6으로 역전승을 거둔 덕분에 패전은 면했다. 시즌 3승5패 제자리 걸음에 방어율만 5.20에서 5.72로 올라갔다.
위기는 단 2번이었으나 그때마다 실점했다. 특히 4번부터 9번타자까지 연속 6명의 왼손타자를 상대한 2회 5실점이 결국 박찬호의 발목을 잡았다.
2회 박찬호가 흔들릴 때부터 구원투수를 준비 시키던 텍사스 벅 쇼월터 감독은 4회 2사에서 5명의 왼손 타자가 연속 등장한다는 점을 감안, 박찬호를 왼손 구원투수 마이클 테헤라로 교체했다.
박찬호는 18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시즌 4승에 다시 도전한다.
박찬호는 13일(한국시간)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6실점, 4승을 이루지 못했다.
탈삼진 3개에 볼넷 1개 등 77개의 공을 던졌으며 스트라이크 50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1km(94마일). 이날 허용한 8안타 가운데 5안타가 2루타 이상의 장타일 정도로 상대 타선의 힘에 눌렸다.
박찬호는 3-6으로 뒤진 5회 2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텍사스가 7-6으로 역전승을 거둔 덕분에 패전은 면했다. 시즌 3승5패 제자리 걸음에 방어율만 5.20에서 5.72로 올라갔다.
위기는 단 2번이었으나 그때마다 실점했다. 특히 4번부터 9번타자까지 연속 6명의 왼손타자를 상대한 2회 5실점이 결국 박찬호의 발목을 잡았다.
2회 박찬호가 흔들릴 때부터 구원투수를 준비 시키던 텍사스 벅 쇼월터 감독은 4회 2사에서 5명의 왼손 타자가 연속 등장한다는 점을 감안, 박찬호를 왼손 구원투수 마이클 테헤라로 교체했다.
박찬호는 18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시즌 4승에 다시 도전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