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이 정보실업교육과장을 단장으로 장학사 1명, 전산주사 1명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원 2명 등 총 5명을 구성해 오는 15일까지 파키스탄을 방문, 현지 교육부에 펜티엄Ⅲ급 컴퓨터 100대를 기증했다.

1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지원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원을 위한 사전 교육정보화 환경조사와 책임 있는 관계자와의 협의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지원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를 중심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연계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각각 1개 이상의 개발도상국가를 선정해 교육정보화를 지원하는 사업. 이는 교육정보화 강국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 각 분야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프라 지원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 친한국 정서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2005년 파키스탄을 지원 대상국가로 선정 금년에는 펜티엄Ⅲ급 컴퓨터 100대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내년에는 펜티엄Ⅲ급 컴퓨터 100대 지원 및 교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