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주민의 발 되겠습니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5-12-14 2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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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의회 김제리 의원, 보육시설 부족 지적등 아동문제 힘써
    “구민들에게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구의원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1995년 구의원에 처음 당선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던 김제리 의원(효장동·운영위원장·사진).
    20여년간을 용산구 일대에서 삼성전자 서비스맨으로 활동하다보니 삼성아저씨라는 별명이 생겼다.

    특히 친숙한 만화 ‘톰과 제리’의 캐릭터인 제리와 이름이 같아 아이들 사이에서는 제리아저씨로 통하고 있다.
    구의원으로서 직접 주민들은 현장에서 만나 민원을 듣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김 의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그 이유는 자가용을 타고 휙 지나가버리기보다는 지역을 걸어다니며 직접 주민들과 만나 살아있는 민원을 듣기 위함이다.

    특히 아동복지에 애쓰고 있는 김 의원은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은 맞벌이 생활 등을 하다 보니 아이를 낳고 키울 보육시설이 부족해 출산을 기피하고 있다고 저출산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립민간어린이집에만 지원하는 정책을 민간어린이집에도 지원해 보다나은 시설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 의원은 지난 여름 9년여동안 다닌 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해 석사과정을 밟을 준비를 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내세웠던 공약을 지키고자 노력하겠다는 김 의원은 “항상 공부하며 주민과 직접 대화하는 친근한 구의원으로 남길 바란다”고 다짐했다.

    /서정화 기자 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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