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인천시의회 제149회 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7일 각 의원들은 지역구 현안에 대한 다양한 시정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 초선이면서도 인천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맞고 있는 유천호 의원(강화군 제1선거구)은 특유의 적극성을 발휘, 집행부를 상대로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유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강화지역 문화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원을 위해서는 문화재 관련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시가 주관해 세부조사를 실시하고 학계와 지역 향토사학자 등의 자문과 고증을 통해 복원해야 한다”며 인천시의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다.
아울러 “강화산성은 추가보수, 복원해야 할 구간이 전체 7.4㎞이다. 이는 남산일원 2.5㎞(강화산성 남측), 북산 5.9㎞(강화산성 북측)로 예상 사업비는 성곽 m당 600만원으로 약 500여억원이 필요한 대형사업으로 국가적인 지원 없이는 어려워 대부분 파손된 채 방치돼 있다”며 이의 해결방안을 추궁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이 우리의 2세들이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종합 역사박물관으로 건립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인천시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대책을 따져 물었다.
또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연구를 위한 정례 워크숍 개최와 판각에서 이전, 보관까지의 과정에 대한 역사기행을 계획하고 보는 관광에서 체험관광으로 전환해 후세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국가차원의 역사기행 프로그램 마련“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특히 “가축 전염병 의심축사 발생시 신속한 검사와 초동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축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강화군에 가축질병 검사를 전담할 가축위생시험소 강화출장소가 시급히 설치돼야 한다”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안상수 시장은 “문화재복원에 대한 세부조사를 실시, 향토사학자와 문화재 전문가 등의 자문과 고증을 통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점차적으로 복원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화산성 복원과 관련, “강화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소요예산을 금년 2회 추경에 편성하는 한편 문화재청이 오는 2008년부터 추진하는 차기 문화권 정비사업에 반영되도록 요청,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토록 하고 필요시 시비를 투입,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답변했다.
안 시장은 또 종합역사박물관 건립 요구에 대해 “강화를 찾는 국민들이 강화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강화역사박물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08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부지확보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팔만대장경과 관련해서는 “강화역사관을 활용해 팔만대장경 연구를 위한 정례적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선원사지 종합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및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팔만대장경 판각과정 재현 등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기행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또 가축위생시험 출장소 설치 요구에 대해 “가축농가가 밀집돼 있는 강화군의 편의를 제공하고 초동단계의 방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강화군 농촌기술센터내에 가축위생 시험관련 출장소 설치를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특히 이날 초선이면서도 인천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맞고 있는 유천호 의원(강화군 제1선거구)은 특유의 적극성을 발휘, 집행부를 상대로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유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강화지역 문화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원을 위해서는 문화재 관련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시가 주관해 세부조사를 실시하고 학계와 지역 향토사학자 등의 자문과 고증을 통해 복원해야 한다”며 인천시의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다.
아울러 “강화산성은 추가보수, 복원해야 할 구간이 전체 7.4㎞이다. 이는 남산일원 2.5㎞(강화산성 남측), 북산 5.9㎞(강화산성 북측)로 예상 사업비는 성곽 m당 600만원으로 약 500여억원이 필요한 대형사업으로 국가적인 지원 없이는 어려워 대부분 파손된 채 방치돼 있다”며 이의 해결방안을 추궁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이 우리의 2세들이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종합 역사박물관으로 건립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인천시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대책을 따져 물었다.
또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연구를 위한 정례 워크숍 개최와 판각에서 이전, 보관까지의 과정에 대한 역사기행을 계획하고 보는 관광에서 체험관광으로 전환해 후세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국가차원의 역사기행 프로그램 마련“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특히 “가축 전염병 의심축사 발생시 신속한 검사와 초동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축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강화군에 가축질병 검사를 전담할 가축위생시험소 강화출장소가 시급히 설치돼야 한다”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안상수 시장은 “문화재복원에 대한 세부조사를 실시, 향토사학자와 문화재 전문가 등의 자문과 고증을 통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점차적으로 복원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화산성 복원과 관련, “강화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소요예산을 금년 2회 추경에 편성하는 한편 문화재청이 오는 2008년부터 추진하는 차기 문화권 정비사업에 반영되도록 요청,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토록 하고 필요시 시비를 투입,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답변했다.
안 시장은 또 종합역사박물관 건립 요구에 대해 “강화를 찾는 국민들이 강화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강화역사박물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08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부지확보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팔만대장경과 관련해서는 “강화역사관을 활용해 팔만대장경 연구를 위한 정례적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선원사지 종합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및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팔만대장경 판각과정 재현 등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기행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또 가축위생시험 출장소 설치 요구에 대해 “가축농가가 밀집돼 있는 강화군의 편의를 제공하고 초동단계의 방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강화군 농촌기술센터내에 가축위생 시험관련 출장소 설치를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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