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강관리팀 만든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6-09-28 15: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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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와 열정의 조직문화 조성 일환
    서울시는 창의와 열정의 조직문화를 형성, 이를 시정의 동력으로 삼아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를 제고하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키로 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Workout Meeting, 창의의 날 운영, 창의인상 시상, 회의문화 개선, 당일결재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중 월 1·3주 간부회의를 시청내 CATV로 중계해 실·국장들이 다시 과장, 팀장들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회의를 생략하고, 회의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White Board와 Post-it 게시판을 활용해 진행방식을 다변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회의문화 개선방안이 눈길을 끈다.

    또한 신나게 열정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소통형통의 장 운영, 시니어보드 및 주니어보드 구성·운영,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칭찬왕 선발, 건강관리팀 신설, 신바람 동호회 지원, 가정의 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되는 ‘건강관리팀’은 직원들의 건강상담, 금주·금연운동 전개, 전문의 초청 건강관리교육 실시, 건강관리법 안내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업무를 수행해 직원들의 활기찬 직장생활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발굴된 11과제중 ‘창의인 상’ 시상, ‘건강관리팀 신설’ 등은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Workout Meeting 등 8개 과제에 대해서는 예비실행 부서를 지정해 GE Korea, 현대상선, LG 전자 등 6개 민간기업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시범실시도 거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신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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