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8일 한국조직학회와 공동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책임운영기관제도 특별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학계와 언론계, 시민단체 등 민간전문가 뿐만 아니라 45개 책임운영기관장과 관계부처 공무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양식 행정자치부 제1차관은 축사에서 “2000년 10개로 시작한 책임운영기관이 이제 45개로 확대되고 그동안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공공부문 서비스 혁신의 진원지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이제는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근세 교수(성균관대)는 토론회에서 “책임운영기관제도에 대한 공무원들의 평가는 유보적이나 성과관리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기관장의 관리 자율성을 확대하고 중앙행정기관과 책임운영기관 중심으로 제도가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최도림 교수(충남대)는 “책임운영기관의 자율성이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제약되어 있다.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되 사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책임운영기관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운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민·관이 지식협력을 통해 제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이날 세미나는 학계와 언론계, 시민단체 등 민간전문가 뿐만 아니라 45개 책임운영기관장과 관계부처 공무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양식 행정자치부 제1차관은 축사에서 “2000년 10개로 시작한 책임운영기관이 이제 45개로 확대되고 그동안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공공부문 서비스 혁신의 진원지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이제는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근세 교수(성균관대)는 토론회에서 “책임운영기관제도에 대한 공무원들의 평가는 유보적이나 성과관리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기관장의 관리 자율성을 확대하고 중앙행정기관과 책임운영기관 중심으로 제도가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최도림 교수(충남대)는 “책임운영기관의 자율성이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제약되어 있다.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되 사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책임운영기관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운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민·관이 지식협력을 통해 제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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