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고위공무원등 1700명 대상
중앙인사위원회는 9일 실국장급 고위공무원과 고위 공무원 진입 예정 중앙부처 과장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재직 중 업무성과를 구체적으로 기록한 자기PR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직무실적기술서에 대해 인사위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에 수록돼 고위공무원 인사 운영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무원들은 연 1회, 특정직위 재직 중 추진한 정책사례와 본인의 역할, 업무성과 등의 내용으로 구체적으로 직무실적기술서를 작성해야 한다.
고위직 후보자들은 본인이 추진한 주요 정책사례를 2개 이내로 제시하고 상황(Situation), 과제(Task), 행동(Action), 결과(Result)의 요소를 반영한 ‘STAR 방식’에 따라 성과 창출과정에서 본인의 역할을 객관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또 본인이 추진하던 정책이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거나 인사상 불이익 처분 등을 받았을 경우 직무실적기술서에 소명을 할 수도 있다.
직무실적기술서는 올해 11월부터 고위공무원 1300여명과 고위공무원 진입 후보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중앙인사위 김영규 인사정보관은 “인재DB에 축적된 고위공무원들의 실적자료들은 성과와 역량에 기초한 적재적소의 인사를 구현하는 큰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중앙인사위원회는 9일 실국장급 고위공무원과 고위 공무원 진입 예정 중앙부처 과장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재직 중 업무성과를 구체적으로 기록한 자기PR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직무실적기술서에 대해 인사위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에 수록돼 고위공무원 인사 운영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무원들은 연 1회, 특정직위 재직 중 추진한 정책사례와 본인의 역할, 업무성과 등의 내용으로 구체적으로 직무실적기술서를 작성해야 한다.
고위직 후보자들은 본인이 추진한 주요 정책사례를 2개 이내로 제시하고 상황(Situation), 과제(Task), 행동(Action), 결과(Result)의 요소를 반영한 ‘STAR 방식’에 따라 성과 창출과정에서 본인의 역할을 객관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또 본인이 추진하던 정책이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거나 인사상 불이익 처분 등을 받았을 경우 직무실적기술서에 소명을 할 수도 있다.
직무실적기술서는 올해 11월부터 고위공무원 1300여명과 고위공무원 진입 후보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중앙인사위 김영규 인사정보관은 “인재DB에 축적된 고위공무원들의 실적자료들은 성과와 역량에 기초한 적재적소의 인사를 구현하는 큰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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