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경기도’최우수기관 선정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6-12-18 17: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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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친화 직장문화개선 경진대회서
    18일 보건복지부는 ‘2006년도 공공부문 출산친화 직장문화 개선 경진대회’의 결과로 지난 11일 여성가족부와 경기도를 최우수기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자녀를 낳고 키우는데 유리한 직장문화 조성에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 같은 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 시·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출산친화적 복지제도 등을 심사·평가해 총 42개 기관이 경진대회에 참가해 5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최우수기관으로는 여성가족부, 경기도가 선정됐고, 우수기관으로는 국방부, 대검찰청, 부산시가 뽑혔다.

    우수기관의 주요 출산친화 정책으로는 임산부 및 육아부모 대상 희망보직제 실시, ‘가정의 날’, ‘육아데이’ 지정 등 가족단위 행사 장려, 임산부에 대한 차량 5부제 면제로 통근불편 해소, 청사에 수유실을 설치해 모성보호 강화 등이 꼽혔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경진대회 참가범위를 시·군·구 및 공기업·정부산하기관 등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시키는 한편 민간 기업에 대해서는 출산친화기업 인증제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수 사례집을 발간하고 각 공공기관, 교육훈련기관 및 민간기업에 배포해 출산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등 기관간에 출산친화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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