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건복지부는 ‘2006년도 공공부문 출산친화 직장문화 개선 경진대회’의 결과로 지난 11일 여성가족부와 경기도를 최우수기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자녀를 낳고 키우는데 유리한 직장문화 조성에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 같은 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 시·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출산친화적 복지제도 등을 심사·평가해 총 42개 기관이 경진대회에 참가해 5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최우수기관으로는 여성가족부, 경기도가 선정됐고, 우수기관으로는 국방부, 대검찰청, 부산시가 뽑혔다.
우수기관의 주요 출산친화 정책으로는 임산부 및 육아부모 대상 희망보직제 실시, ‘가정의 날’, ‘육아데이’ 지정 등 가족단위 행사 장려, 임산부에 대한 차량 5부제 면제로 통근불편 해소, 청사에 수유실을 설치해 모성보호 강화 등이 꼽혔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경진대회 참가범위를 시·군·구 및 공기업·정부산하기관 등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시키는 한편 민간 기업에 대해서는 출산친화기업 인증제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수 사례집을 발간하고 각 공공기관, 교육훈련기관 및 민간기업에 배포해 출산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등 기관간에 출산친화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자녀를 낳고 키우는데 유리한 직장문화 조성에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 같은 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 시·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출산친화적 복지제도 등을 심사·평가해 총 42개 기관이 경진대회에 참가해 5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최우수기관으로는 여성가족부, 경기도가 선정됐고, 우수기관으로는 국방부, 대검찰청, 부산시가 뽑혔다.
우수기관의 주요 출산친화 정책으로는 임산부 및 육아부모 대상 희망보직제 실시, ‘가정의 날’, ‘육아데이’ 지정 등 가족단위 행사 장려, 임산부에 대한 차량 5부제 면제로 통근불편 해소, 청사에 수유실을 설치해 모성보호 강화 등이 꼽혔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경진대회 참가범위를 시·군·구 및 공기업·정부산하기관 등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시키는 한편 민간 기업에 대해서는 출산친화기업 인증제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수 사례집을 발간하고 각 공공기관, 교육훈련기관 및 민간기업에 배포해 출산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등 기관간에 출산친화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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