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에 도움안되면 문화부분산하기관 존립 할 가치 없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6-12-21 16: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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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도지사 밝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민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문화부분의 산하기관은 존립가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날 부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2006년 제2회 정기이사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진흥원이 잘 하는지 저를 대신해 정확하게 봐달라”고 이사진에 당부했다. 그는 “경기도 문화부분의 단체를 보면 대부분 잘 안되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도가 해야 할 필수적인 사업이 아니기 때문이며 다만 도가 민간을 지원 한다는 차원일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금도 판단이 잘 안된다”며 “한류우드도 벌려놨지만 잘 될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기회에 이사들이 진흥원에서 잘 하는지 정확하게 봐달라”고 주문했다.

    /수원=최원만 기자cw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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