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 칭찬해주고 격려해 주세요!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1-25 17: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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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 건강한 직장문화 만든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직원들은 서로간에 칭찬과 격려를 통해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간다.

    구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건강한 직장 만들기-동료 칭찬하기 운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한 직장 만들기는 직원 상호간 칭찬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해서 구정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구민에 대한 구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뜻에서 이뤄진 것.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직원들간의 화합을 위해 ▲단계별 홍보와 교육을 통한 ‘안티비방 운동’을 전개해 직장 동료 및 상하간 비방, 험담 안하기 ▲전자문서시스템 업무 혁신방에 칭찬방을 개설해 칭찬 릴레이 운동을 통한 직원 상호간의 칭찬과 격려 생활화 하기를 추진한다.

    또한 직원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1인 1동호회 활동을 통한 건전한 취미 갖기 ▲청내 종합자료실, 이동도서관을 통한 1인 1월 1권 이상 책 읽기 ▲매주 월요일은 금주의 날로 정하고 절주 운동을 펼치는 등 건전한 음주 문화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을 전직원들에게 알리고자 구는 시책 홍보용 기념컵을 제작, 배포해 생활 속에서 동료 칭찬하기 열풍을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구청장, 외부 전문 강사, 국별 부서별 등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5월과 11월에는 선행, 동료 배려, 건전한 취미 활동 등 다른 직원의 귀감이 되는 직원을 ‘올해의 멋진 동료’로 선정하고 10월에는 일반 상식 등을 평가하는 ‘올해의 퀴즈왕’을 시상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올해의 멋진 동료’에게는 우수공무원 해외연수 대상자와 실적가점 심사위원회에 추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말이 많은 사람은 사교성이 많은 사람, 고집센 사람은 주관과 소신이 있는 사람, 나서서 설치는 사람은 적극적인 사람, 무식한 사람은 터프한 사람 등으로 칭찬할 수 있다”며 “재미있고 다양한 칭찬법과 칭찬 명언 등을 직원들에게 널리 알리는 등 칭찬 열풍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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