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구로驛 일대에 테크노마트 내년 완공
의정활동 홍보물 제작 주민들에 생생히 알려`
“2007년은 우리 구로가 가장 역동적이고 많은 변화가 시작되는 해라고 생각합니다.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손을 잡고 힘찬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서울 구로구의회 김경훈 의장은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역동적이면서 많은 변화가 시작되는 해라며 ‘클린 구로’, ‘디지털 구로’, ‘글로벌 구로’로 도약하기 위해 구의회가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로구의 가장 큰 현황은 역세권 개발이다. 이미 지방자치가 시작될 때부터 디지털단지와 신도림, 구로역 등의 개발에 대한 것은 큰 정치권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었다.
김 의장은 “광범위한 사업인 역세권 개발은 이제 실현단계라며 이를 위해 집행부와 업무추진 등 업무보고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의견이 부딪치는 부분은 서로 협의하고 이해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구로의 관문인 신도림역·구로구역 일대에 랜드마크 기능을 하는 대단위 복합상업시설을 건립할 예정으로 지하 7층, 지상 40층(연면적 9만평)의 테크노마트는 전자상거래, 스포츠 및 문화시설로 올해 말 일부준공, 내년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의장은 지역내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의 의견을 자주 듣는다.
지난 연말부터 평가보고회 등 많은 행사에 참석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 금년의 차기 의정 등을 어떻게 펼칠 것인지에 대해 만나는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김 의장은 새 의사당으로 이전을 하면 의원들에게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남길 수 있도록 해 1년 동안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어떻게 했는지 현장중심과 의회중심 등 홍보물을 영상으로 제작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별로 해당 주민들에게 의회를 알릴 수 있도록 하고 분기별로 사회복지시설과 건설현장, 재래시장 등 현장 활동에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를 해 놓은 상태다.
김 의장은 구의회 인턴제에 대해 “현재 행자부에서 불가하다고 해서 우리구도 계획을 했다가 취소를 했다”며 “사실상 인턴제는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지금은 중선거구제로 관리하는 인구수가 늘어났고 시간적 여유와 전문성이 부족해 인턴제로 하여금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다는 것.
김 의장은 의회의 인사권에 관해서도 인사권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집행부에 예속되어 있는 직원들이 의회에 들어와 의회의 역할을 하려다 보니까 인사권이 있는 구청장에게 불합리한 의견제시라든지 행정을 펼쳤을 경우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소신껏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권이 시행됐을 경우 의회에 전문직을 두어야 하는데 또 인원수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인사정체현상의 문제가 나온다. 이것은 우리 기초의회와 행자부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복지에 관해 예산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증액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구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 다방면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의정활동 홍보물 제작 주민들에 생생히 알려`
“2007년은 우리 구로가 가장 역동적이고 많은 변화가 시작되는 해라고 생각합니다.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손을 잡고 힘찬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서울 구로구의회 김경훈 의장은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역동적이면서 많은 변화가 시작되는 해라며 ‘클린 구로’, ‘디지털 구로’, ‘글로벌 구로’로 도약하기 위해 구의회가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로구의 가장 큰 현황은 역세권 개발이다. 이미 지방자치가 시작될 때부터 디지털단지와 신도림, 구로역 등의 개발에 대한 것은 큰 정치권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었다.
김 의장은 “광범위한 사업인 역세권 개발은 이제 실현단계라며 이를 위해 집행부와 업무추진 등 업무보고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의견이 부딪치는 부분은 서로 협의하고 이해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구로의 관문인 신도림역·구로구역 일대에 랜드마크 기능을 하는 대단위 복합상업시설을 건립할 예정으로 지하 7층, 지상 40층(연면적 9만평)의 테크노마트는 전자상거래, 스포츠 및 문화시설로 올해 말 일부준공, 내년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의장은 지역내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의 의견을 자주 듣는다.
지난 연말부터 평가보고회 등 많은 행사에 참석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 금년의 차기 의정 등을 어떻게 펼칠 것인지에 대해 만나는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김 의장은 새 의사당으로 이전을 하면 의원들에게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남길 수 있도록 해 1년 동안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어떻게 했는지 현장중심과 의회중심 등 홍보물을 영상으로 제작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별로 해당 주민들에게 의회를 알릴 수 있도록 하고 분기별로 사회복지시설과 건설현장, 재래시장 등 현장 활동에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를 해 놓은 상태다.
김 의장은 구의회 인턴제에 대해 “현재 행자부에서 불가하다고 해서 우리구도 계획을 했다가 취소를 했다”며 “사실상 인턴제는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지금은 중선거구제로 관리하는 인구수가 늘어났고 시간적 여유와 전문성이 부족해 인턴제로 하여금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다는 것.
김 의장은 의회의 인사권에 관해서도 인사권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집행부에 예속되어 있는 직원들이 의회에 들어와 의회의 역할을 하려다 보니까 인사권이 있는 구청장에게 불합리한 의견제시라든지 행정을 펼쳤을 경우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소신껏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권이 시행됐을 경우 의회에 전문직을 두어야 하는데 또 인원수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인사정체현상의 문제가 나온다. 이것은 우리 기초의회와 행자부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복지에 관해 예산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증액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구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 다방면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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