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위원장 이경영)는 경기도문화전당 예술단원 무더기 해촉사태와 관련, 소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소위원회는 도의원 6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소위는 이 기간 단원들의 근무평가내역서와 심사위원들의 오디션평가 원본 등을 토대로 해촉과정에 불공성 요소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오디션을 녹음녹화하지 않은 이유 ▲도지사표창 단원 해촉사유 ▲극단 지도단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배경 등을 집중 점검한다.
백승대 의원은(한·광명2) “소위는 해촉과정의 불공정 시비를 낱낱이 파해치고 전당의 장기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의 전당은 지난해 12월 오디션을 통해 경기필하모닉 단원 24명과 연극단원 7명, 무용단원 6명, 리듬앙상블 4명 등 모두 41명을 재임용에 탈락시켜, 해촉단원들로 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경기필의 해촉단원들은 이날 도청 앞에서 지난 5일에 이어 해촉을 항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한편 이날 문화의 전당 박인건 사장은 문공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단원들의 오디션은 전적으로 예술감독의 권한”이라면서도 “해촉은 대(大)를 위해서 소(小)를 희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필 금난새 예술감독은 “음악과 양심상 누구를 넣기 위해서 단원들을 해촉한 것이 아니다”면서 “(해촉단원들이) 과거 공금횡령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려고 한다”고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수원=최원만 기자cwm@siminilbo.co.kr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소위원회는 도의원 6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소위는 이 기간 단원들의 근무평가내역서와 심사위원들의 오디션평가 원본 등을 토대로 해촉과정에 불공성 요소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오디션을 녹음녹화하지 않은 이유 ▲도지사표창 단원 해촉사유 ▲극단 지도단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배경 등을 집중 점검한다.
백승대 의원은(한·광명2) “소위는 해촉과정의 불공정 시비를 낱낱이 파해치고 전당의 장기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의 전당은 지난해 12월 오디션을 통해 경기필하모닉 단원 24명과 연극단원 7명, 무용단원 6명, 리듬앙상블 4명 등 모두 41명을 재임용에 탈락시켜, 해촉단원들로 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경기필의 해촉단원들은 이날 도청 앞에서 지난 5일에 이어 해촉을 항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한편 이날 문화의 전당 박인건 사장은 문공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단원들의 오디션은 전적으로 예술감독의 권한”이라면서도 “해촉은 대(大)를 위해서 소(小)를 희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필 금난새 예술감독은 “음악과 양심상 누구를 넣기 위해서 단원들을 해촉한 것이 아니다”면서 “(해촉단원들이) 과거 공금횡령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려고 한다”고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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