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경기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농업재해대책 및 지원제도와 관련, 시·군·구 농업재해담당 공무원 2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올해 중점 추진해야 할 농업재해 업무를 시·군·구, 읍·면·동 담당공무원에게 교육시켜 업무 수행능력의 향상과 대설, 풍수해, 가뭄 등 각종 농업재해 피해조사 요령 및 지원방법 등이다.

특히 최근 겨울과 여름철 농업재해의 양상이 점차 다양화,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대설,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농림부 농업재해특별대책실 장영국 농업재해담당관이 ‘농업재해대책 및 지원제도’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농업재해대책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특보(주의보, 경보) 발령 시 신속한 기상예보 전파와 복구계획도 마련했다.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피해복구를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해지역 농가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최원만 기자cwm@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