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새로 출범하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이사장후보자 모집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사장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시의회와 시장에게서 추천받은 7명으로 구성된 기구로, 이사장후보자를 모집 및 심사, 최종적으로 선별된 2인을 시장에게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모집공고에서 이사장후보자 자격기준은 이사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응모 자격기준은 ▲100인 이상 기업체에서 대표이사로 5년 이상 재직한 자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자 ▲공공기관 또는 정부투자기관에서 4급 이상 공무원의 상당직에 7년 이상 재직한 자 ▲시설관리공단에서 상임이사로 3년 이상 재직한 자이며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사장후보자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5일까지이며, 제출서류는 ▲이사장후보 등록신청서 ▲직무수행계획서 ▲자기소개서, 이력서 ▲최종학력증명서 등을 작성, 접수 마감일(3월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이사장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응시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를 실시, 오는 3월9일까지 1차 합격자 통보를 하고,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적 능력, 비전제시, 전략적 리더쉽, 문제해결능력, 조직관리능력 등을 심사하는 2차 면접심사를 거쳐 3월15일 이후에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산=정성인 기자 js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