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가 6급 이상 관리자 220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갈등 등을 해결하기 위한 ‘2007 관리자 친절교육’을 7일 실시했다.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친절교육은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친절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최된 것.

교육은 위캔 컨설팅의 박명래 교수가 ‘협상·설득적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설득과 협상력, 윈윈(win-win) 결과를 얻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강의했다.

구는 이를 통해 부서간 또는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갈등 및 이해관계를 상호만족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설득과 협상 능력, 갈등조정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으로 주민에게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즐겁고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정재진 부구청장은 “직원 상호간 칭찬 및 격려생활화를 통해 건강한 직장 문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행정리더인 관리자의 친절서비스 솔선참여 및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관리자와 직원이 협력하여 한 단계 성숙한 구민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