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축 분야 부패고리 ‘싹둑’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3-28 16: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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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 청렴도 향상위한 건축사 간담회 열려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007년도 클린 중랑 종합 추진 계획에 의거 ‘건축분야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건축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지역내 건축사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간담회는 구가 서울시 청렴도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구 수상과 함께 청렴도의 지표인 주택·건축분야에 대해 한층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건축사들이 ‘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을 통해 건축업무와 관련, 부당한 이권개입이나 금품, 향응 제공 등 건축분야에 대한 부패의 고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다짐의 자리가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축업무와 관련, 일선의 건축사들이 부패척결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를 한 것으로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행사이며 중랑구의 건축·주택분야 청렴도 향상과 중랑구 청렴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건축인·허가(신고)시 방문 민원인에게 ‘Clean Wave 고객 평가서’ 엽서를 제공해 민원처리과정에서 겪은 불편사항이나 업무개선사항 등 업무만족도를 평가하게 해 업무처리에 대한 담당직원의 불친절 등 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토록 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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