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가 최근 교류협력이 증대되고 있는 중국 심양시 소가둔구와의 우호증진을 위해 인대상위회 가전병 주임을 공식 초청했다.

29일 구의회에 따르면 가전병 주임은 27일부터 29일까지 구를 방문했다. 방문기간 중에 구의회 본회의장 연설과 양대웅 구청장과의 간담회 및 구로구 서예가협회 이주형 회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양도시의 우호증진과 문화협력 증진에 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상설전시관인 에이빙시스템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IT 산업에 대해 견학을 했다.

이번에 구의회에서 공식 초청한 가전병 주임은 우리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중국 심양시 소가둔구 인민대표회의의 상무위원회 주임으로 소가둔구 정부에서 추진하는 중요 정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결정하는 기관이다.

김경훈 의장은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긴 세월을 함께 지내온 대한민국과 중국이 앞으로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