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행정, 이제 공감→실천’No.1 클린도시 만들기 주력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4-10 20:01:24
    • 카카오톡 보내기
    강동구, 온라인 팝업창 운영 직원들 의식 고양
    ‘부패한 공직 사회는 옛말, 이젠 청렴으로 통해요.’

    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청내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새로운 문구가 적인 팝업창을 운영,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실시된 청렴·자정결의 팝업창은 정례조례 때나 부패 개연성이 높은 시기인 설, 추석 등 명절에 실시하던 청렴교육과는 달리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청렴·친절의식을 고양시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자정 결의문은 직원들로부터 공모, 채택된 문구를 매달 새로이 게시하고, 공모에 채택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달에는 ‘청렴행정, 이제 공감에서 실천으로’가 채택돼 전직원들이 매일 아침 업무 시작 전에 실천다짐을 하고 있다.

    청렴 및 공직기강을 주관하는 성호영 감사담당관은 “급변하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필수조건이다. 우리 구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품격 도시 강동 건설에 청렴행정의 의지를 담아 No.1 클린도시 강동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청렴행정 패러디 포스터 전시회 개최, 청렴행정 사례집 ‘나의 부족한 손을 내밀며…’ 발간 등 직원들의 높은 청렴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로 2005년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위를 수상한 기관은 2006년도 청렴도 평가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새로이 평가대상에 포함된 2007년에 다시 한번 청렴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