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호 서울시의원 정책발표 1등 수상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4-22 19: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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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한나라 의원세미나
    서울시의회 양창호 의원이 의정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의정활동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발표, 우수사례로 선정돼 1등상을 수상했다.

    22일 서울시 의회에 따르면 이달 17~18일 양일간 실시된 시의회 한나라당 의원세미나에는 102명의 한나라당의원 중 76명이 참석해 6개의 분임조로 편성, 각 조별 대표가 의정활동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발표를 했다.

    양창호 의원은 3조 대표로 나서 10년간의 국회보좌관활동에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료요구의 방법’,‘의정활동의 홍보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해 호평을 얻었다.

    양 의원은 시의회가 서울시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 현재의 미비한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자료요구와 관련된 제도보완’, ‘홍보기회마련을 위한 제도보완’을 제시했다.

    이어 자료요구를 위해 현재의 절차 및 타지방자치단체의 자료협조요청문제, 자료거부에 대한 징계문제 등 현 지방자치법이 지닌 제도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또 홍보의 기회마련을 위해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의 활성화, 감사원에 대한 감사청구의 보장, 서울시 부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검토 등의 제도적인 보완의 필요성과 이를 위해 우선 시의회내에 제도개선특위를 만들고 제도보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법제실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한편 양창호 의원이 발표한 시의회의 자료요구현황을 보면 유급화 되기전 6대 서울시의회의 일반자료요구는 2272건에 불과했으나 유급화가 이뤄진 7대 시의회의 자료요구는 5266건으로 나타나 의정활동이 상당히 정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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