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어르신들 웃음꽃 피었으면”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5-02 19: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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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여직원회 ‘목련회’, 노인 70명과 6일 봄 나들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여직원회 ‘목련회’ 회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6일 지역내 독거 노인 70여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2일 구는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목련회 회원들이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지역내 업체에서도 식사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오전 직원 30여명은 노인들의 댁을 방문해 말벗이 돼주며 외출의 기회가 적은 노인들을 모시고 한강 시민공원을 찾는다.

    노인들과 직원들은 한강시민공원내 선상 레스토랑 파라다이스(대표 송영민)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한 후 유람선을 타고 한강 주변의 명소를 관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회원들이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결연사업, 급식아동과 함께하기 등 지역내 어려운 곳을 살피며,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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