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서강大, 상호협력 협약 체결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5-07 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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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삶의 질’ 향상 힘쓴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7일 지역내 서강대학교와 교육수준 확대를 통한 인재양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학 상호협력 협약 체결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 사회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고, 양 기관이 우수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이뤄진 것.

    이날 협약식은 신영섭 구청장과 손병두 서강대 총장, 채제선 마포구의회 부의장, 김낙수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구의원, 구와 서강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을 통해 구와 서강대는 교육과 사회봉사, 문화진흥, 학술교류사업 등을 함께 추진함은 물론, 교육과 복지지원 사업을 공동 수행함으로써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학협력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대학생 영어 모의인터뷰와 대학생 멘토링사업, 자원봉사자 공동활용 활성화사업, 초등학생 수학경시대회, 입시·학습 설명회, 방학중 영어캠프, 공무원 직무능력교육 등이다.

    구는 특히 서강대의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구의 조직적인 행정력이 동원된 방학중 영어캠프와 입시학습 설명회, 수학경시대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육열을 만족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야간 공부방 운영, 방과 후 학습 등 자원봉사자의 수요가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서강대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상호협력할 경우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의 신뢰와 일체감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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