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치구가 직원들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자카네이션 보내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사내 전자결재시스템에 친절카네이션 제도를 만들어 친절한 공무원들에게 전자카네이션을 배달하는 제도를 6월부터 시행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친절카네이션’ 제도는 구로구 직원들끼리 ‘주민들로부터 친절하다고 칭찬 받는 공무원이나 같이 업무를 하면서 친절하게 협조해준 직원’에게 카네이션을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구는 진정한 친절공무원에게 카네이션이 배달되도록 하기 위해 같은 과 직원들끼리 주고받는 것은 금지키로 했다.
직원당 상반기, 하반기 한 송이씩 사유를 적어 친절공무원에게 전송하면 된다.
구는 카네이션을 가장 많이 받은 공무원에게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일년에 두 차례 표창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구는 ‘친절카네이션’ 제도를 통해 구청내 동료를 내부고객으로 인정해 업무협조를 원활히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친절카네이션’ 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친절우수사례를 선정해 아침방송 시간에 소개하고 부재자 메모 및 전화 되걸기(리콜제) 제도를 실시하고 7월과 12월에는 불친절 공무원으로 낙인찍힌 직원들을 뽑아 타자치단체 민원실을 방문해 스스로의 태도를 점검해보는 ‘친절도 체험단’도 운영한다.
요즘 한참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DISK를 활용한 고객응대기법’이라는 주제의 친절 교육이다.
‘DISK를 활용한 고객응대기법’ 친절교육은 전 직원이 ‘먼저 자신의 행동유형을 진단하고 유형에 다른 특징을 알아봄으로써 구청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을 돕고 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
D는 Dominance(주도형), I는 Influence(사교형), S는 Steadiness(안정형), C는 Conscientiousness(신중형)
를 뜻하는 것으로 직원들은 유형분석 자료를 토대로 자기의 성격을 알 수 있고 자기개발 및 인간관계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DISK를 활용한 고객응대기법’ 강의가 효율적으로 실시되게 하기 위해 수업 당 30명을 넘기지 않는 소수정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시작했으며, 내달 6일까지 18일간 총 31회 실시된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사내 전자결재시스템에 친절카네이션 제도를 만들어 친절한 공무원들에게 전자카네이션을 배달하는 제도를 6월부터 시행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친절카네이션’ 제도는 구로구 직원들끼리 ‘주민들로부터 친절하다고 칭찬 받는 공무원이나 같이 업무를 하면서 친절하게 협조해준 직원’에게 카네이션을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구는 진정한 친절공무원에게 카네이션이 배달되도록 하기 위해 같은 과 직원들끼리 주고받는 것은 금지키로 했다.
직원당 상반기, 하반기 한 송이씩 사유를 적어 친절공무원에게 전송하면 된다.
구는 카네이션을 가장 많이 받은 공무원에게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일년에 두 차례 표창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구는 ‘친절카네이션’ 제도를 통해 구청내 동료를 내부고객으로 인정해 업무협조를 원활히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친절카네이션’ 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친절우수사례를 선정해 아침방송 시간에 소개하고 부재자 메모 및 전화 되걸기(리콜제) 제도를 실시하고 7월과 12월에는 불친절 공무원으로 낙인찍힌 직원들을 뽑아 타자치단체 민원실을 방문해 스스로의 태도를 점검해보는 ‘친절도 체험단’도 운영한다.
요즘 한참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DISK를 활용한 고객응대기법’이라는 주제의 친절 교육이다.
‘DISK를 활용한 고객응대기법’ 친절교육은 전 직원이 ‘먼저 자신의 행동유형을 진단하고 유형에 다른 특징을 알아봄으로써 구청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을 돕고 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
D는 Dominance(주도형), I는 Influence(사교형), S는 Steadiness(안정형), C는 Conscientiousness(신중형)
를 뜻하는 것으로 직원들은 유형분석 자료를 토대로 자기의 성격을 알 수 있고 자기개발 및 인간관계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DISK를 활용한 고객응대기법’ 강의가 효율적으로 실시되게 하기 위해 수업 당 30명을 넘기지 않는 소수정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시작했으며, 내달 6일까지 18일간 총 31회 실시된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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