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행정 싱크탱크 ‘경기미래복지재단’ 10월 출범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6-04 15: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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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까지 도민의견 적극 수렴
    경기도 복지행정의 싱크탱크(think-tank) 역할을 할 ‘경기미래복지재단’이 오는 10월께 출범한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재단 설립,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재단은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조사 및 연구, 시설종사자 처우개선 및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복지정책 및 프로그램 보급 ▲복지시설 보조금 교부기준 연구 ▲복지시설 인증 및 운영 자문 ▲복지시설 수탁자 선정심사 및 평가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연구 및 교육훈련 지원 ▲복지자원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지원 사업도 펼친다.

    도는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오는 11일까지 받은 뒤 이르면 다음달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앞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기넷(www.gg.go.kr)을 통해 도민 공모를 실시, 재단 명칭을 ‘경기미래복지재단’으로 확정했다.

    한편 도는 재단이 복지사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30여억 원씩 4년간 총 100억원에서 120억원 가량을 출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재단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 도민에게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최원만 기자cw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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