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정찬옥)가 오는 15일부터 7월5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151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12일 구의회는 이번 제151회 1차 정례회에서 2006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 구정질문,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을 심의, 처리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정례회 첫날인 15일 개회식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며 18, 19일 양일간 2, 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정책에 대한 심도있고 날카로운 구정질문을 진행한다.

20일부터 28일까지는 9일간의 일정으로 2007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구청과 소속 행정기관의 행정 사무 전반에 관해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해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수집하며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 시정을 요구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구의회는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감사반을 4개반으로 편성, 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현안사업 등 행정전반에 대해 그 운영실태와 더불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29일부터 7월4일까지는 각 특별·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하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에서는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정례회 마지막날인 7월5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특별위원회에 심사된 안건 의결 및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보고서를 채택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