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절감’ 광진구의회 선정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6-13 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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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회계연도 결산검사 수범사례 뽑아보니…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만들기를 위해 1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이창비) 등이 결산검사 결과 수범사례로 선정됐다.

    13일 구의회는 지난 5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2006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치고 구의회 외 세무1·2과, 도로과, 주차관리과, 건강관리과를 수범사례로 뽑았다고 밝혔다.

    2006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이수진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김창오 세무사, 김상운 공인회계사, 박종주 세무사를 위원으로 위촉해 각 부서별 예산집행 및 회계처리의 적법성과 합목적성 등을 검사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검사 결과를 종합해 지적사항 13건, 수범사례 5건을 선정했다.

    그 결과 구의회 등이 수범사례에 선정됐으며 적절치 못한 시책추진업무추진비 시정요구, 사회단체보조금 관리소홀 시정, 기금회계 관련과목 정비, 불용액 과다로 적정예산 편성이 요망된다는 등을 내용으로 일부 과에 대해 지적했다.

    결산 검사 이후 이달 15일부터 실시되는 제109회 광진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 결산안을 상정·승인 후 공고하게 된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해 의원 해외비교시찰 및 송년회 등 각종행사를 실시하지 않아 6억910만9000원을 절감했으며 2007년도 예산편성시, 구의회 옥상 간판과 8년된 의장 승용차 교체 비용 등에 필요한 1억원을 자진 삭감 총 1억6911만원을 절감한 바 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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