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메디컬 브랜드 만들자”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7-25 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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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균 시의원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발표
    서울시의회 고정균 의원은 24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정책연구발표에서 ‘서울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고 의원은 국가 신 성장 동력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의 현황과 성격에 대한 연구발표를 통해 서울시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관광과 접목시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직접 방문 조사한 태국, 싱가포르 등 선진 의료관광국가의 의료관광 현황과 정부의 육성정책구조, 해당 관련 기관의 네트워크 구성 및 활동 등을 토대로 서울시의 의료관광 육성정책전략의 수립방안을 제안한 것.

    주요 내용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 메디컬(Seoul Medical)’ 브랜드를 만들고 강남·성형특구 지정, 동대문구 한방산업특구내 의료관광특구 지정, 서울뷰티 의료관광 콜센터 설치, 의료관광 해외홍보 마케팅의 차별화·세분화 전략수립, 서울뷰티 의료관광 박람회 개최, 2008 북경올림픽, 2010 상해 엑스포 특별대책 및 홍보계획을 수립 하자는 것 등이다.

    고 의원은 의료관광 상품개발을 통해 의료관광 전 과정에 대한 정보제공 및 서비스 일원화로 편리하고 질 높은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외국인에게 제공, 관련 산업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외화획득 등 국가경제가 활성화되는 측면을 강조했다.

    또 2010년 서울시 관광객 1200만명 유치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성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의료관광 서비스 산업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환자진료 절차의 편리성을 확보하고 외국 현지의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고정균 의원은 “관련 기관들이 건의한 의료관광산업 육성정책인 국제환자 종합 안내센터 설치, 비자발급지원, 항공·교통·숙박·관광 연계, 통역서비스 등의 시스템과 유비쿼터스 텔레메디슨을 활용한 진료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제도개선과 미국 교포, 동북아 지역에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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