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양태흥)가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으로 제22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내에는 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의에 이어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의,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어지며 4일 제1차 본회의의 경우 현재 공석 중인 보사여성위원회 상임위원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도정 및 교육행정 질의로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기획위원회 전동석(광명3) 의원 등 10명 의원이 나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 김진춘 교육감, 관계공무원들로부터 질문에 이어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질의가 이어진다.

상임위별 심의로는 영어마을 운영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교육프로그램 개편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적자운영으로 인한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도에서 제출한 ‘영어마을 안산·양평캠프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2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상임위별 활동으로는 기획위원회에서 ‘경기지방공사 현안보고’, 경제투자위원회에서 ‘07년 지역경제 활성화 연찬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의왕백운 119안전센터’, 교육위원회에서 ‘수원 창룡중학교’, 문화공보위원회에서 ‘광주 남한산성’, 보사여성위원회에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파주 적성면 설마~구읍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현장방문과 사전설명회, 현안회의, 보고회, 토론회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인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