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수 있는 ‘공무원 행동준칙’ 나왔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9-04 20: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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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투명·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는 ‘실천사항’
    ‘이제는 좀 더 쉽게 공무원 행동준칙을 외쳐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도현)가 각종 조례나 행사시 낭독되고 있는 ‘공무원 윤리헌장’과는 별도로 현실에 맞는 ‘강서구 공무원 행동준칙’을 지난 31일 새롭게 제정, 공표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새롭게 제정된 공무원 행동준칙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사항이 일선 공무원들의 입장에 맞도록 평이한 문장으로 작성돼 모든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된 구체적인 행동 지표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 1980년 대통령훈령 제44호로 선포된 공무원의 윤리헌장의 내용이 현실감이 부족해 직원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지난 6월15일~7월10일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3건의 공모안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행동준칙을 새롭게 제정하게 됐다.

    강서구 공무원 행동준칙은 ▲구민을 가족과 고객으로 ▲직무에는 창의와 열정을 ▲직장에선 신뢰와 존경을 등의 3개 항목과 7개 하위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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