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옥상 ‘체력단련실’ 개관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9-10 20: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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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區, 탈의실·샤워실등 갖춰 오늘부터 이용
    앞으로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직원들은 체력증진을 통해 업무능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0일 구는 직원들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구청 옥상 증축 건물에 체력단련실을 마련해 11일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체력단련실은 총 300㎡ 규모의 조적조 건물로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체력단련실과 사무실, 보일러실로 구성돼 있다.

    체력단련실에는 러닝머신과 스텝머신 등 28종 60대의 운동기구, 130명이 사용할 수 있는 라커가 설치됐다.

    또한 이용직원들의 편의를 통해 구청사와는 별도로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함은 물론 방송시설도 갖췄다.
    특히 이곳은 관리와 운영을 공무원노조 양천지부에 위탁해 노조에서 직접 운영을 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노사간의 관계를 정립하는 화합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체력단련실은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점심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6~9시까지 일일 3회 개방된다.

    이경기 총무과장은 “체력단련실 개관으로 직원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체력단련을 하면서 서로간의 만남과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업무능률이 향상되고 근무환경 개선에 활력소가 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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