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도 ‘우먼파워’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9-12 1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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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팀장에 전국 최초로 김진이씨 탄생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에서 전국 최초로 여성 의사팀장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김진이(51·사진)씨.

    12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982년 동작구청 세무2과에서 공직 생활을 처음 시작한 김 팀장은 1999년 강남구에 전입해 재무과와 문화공보과 등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김 팀장은 앞으로 지방의회 본회의 및 특별위원회의 의사일정 등의 회의 진행을 맡고 회의록의 편집·발간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 팀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강점으로 살려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제16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 이학기 의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의원의 의정비 인상 추진과 관련해 “의정비를 현실화함으로써 능력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참여시켜 의정활동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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