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조례안 보류 결정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09-16 2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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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의회 임시회 폐회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기홍)가 지난 10~14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15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4건과 의견청취 1건, 구정현안사업에 대한 현황보고, 현장방문 활동 등이 진행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신낙형 의원을 비롯한 4명의 의원들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민불편사항 해소와 구정에 대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와 강서구청장이 동시에 제출해 관심을 끌었던 ‘강서구 보육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후 상호 의견절충과 보완을 위해 보류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이달 말 완공예정인 여성문화나눔터 운영을 위한 ‘여성문화나눔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시설에 있어 조례에 명시된 목적 외의 사용을 금하는 내용을 포함해 수정의결됐으며, 장애인자립장 부지의 취득을 위한 구유재산 관리계획은 입지상 부적절함을 사유로 부결됐다.

    특히 출산율 감소로 인한 장려책의 일환으로 의원발의된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돼 2008년 4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셋째 아이는 30만원 이하, 넷째 아이 이상부터는 100만원 이하의 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아울러 등촌2동에 위치한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서는 주민안전을 위한 주차장 이전, 도로의 확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견을 채택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안전을 고려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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