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는 강동·강서·강남·동작교육청 관내 207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60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0일 까지 4일간 제49회~제52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 스스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토론과 타협을 통한 민주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해, 21C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교육프로그램.
시의회는 학생들에게 하루 동안 시의회 의사당에서 직접 시의원의 역할을 통해 조례가 제정되는 과정과 결의안, 건의안이 채택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의회교실은 2006년부터 연간 15회 18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참여인원을 2100명으로 늘려 운영한다.
지난 7월 동부·서부·남부·북부·중부교육청 관내 274개교 7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의회가 2005년 8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최첨단 ‘전자회의시스템’을 이용, 회의를 진행한다.
전자회의 시스템은 기존의 종이문서나 기립표결 등 과거 아날로그식 회의방법을 디지털 전자회의로 업그레이드 시켜 회의진행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결과, 디지털시대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의 발전과 민주적 회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해주고 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입교한 학생들은 오전 10시 입교식을 시작해 시의회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시청한 후, 의장선거를 하고 선출된 의장의 회의 주재로 안건을 처리하고 오후 5시 수료식 및 참석의원과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마친다.
의장선거는 참가학생 중 최고 연장자인 임시의장의 주재로, 의장출마 학생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무기명 투표로 다수 득표자 3명을 의장으로 선출하는데 선출된 의장 3명은 각각 1개의 안건에 대한 회의를 주재한다.
박주웅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하루 동안 시의원으로서의 체험학습과 시립미술관 또는 박물관 등 문화유적 관람, 참석의원과의 기념촬영, 시의회방문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참여 학생 모두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ilbo.co.kr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 스스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토론과 타협을 통한 민주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해, 21C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교육프로그램.
시의회는 학생들에게 하루 동안 시의회 의사당에서 직접 시의원의 역할을 통해 조례가 제정되는 과정과 결의안, 건의안이 채택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의회교실은 2006년부터 연간 15회 18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참여인원을 2100명으로 늘려 운영한다.
지난 7월 동부·서부·남부·북부·중부교육청 관내 274개교 7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의회가 2005년 8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최첨단 ‘전자회의시스템’을 이용, 회의를 진행한다.
전자회의 시스템은 기존의 종이문서나 기립표결 등 과거 아날로그식 회의방법을 디지털 전자회의로 업그레이드 시켜 회의진행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결과, 디지털시대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의 발전과 민주적 회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해주고 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입교한 학생들은 오전 10시 입교식을 시작해 시의회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시청한 후, 의장선거를 하고 선출된 의장의 회의 주재로 안건을 처리하고 오후 5시 수료식 및 참석의원과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마친다.
의장선거는 참가학생 중 최고 연장자인 임시의장의 주재로, 의장출마 학생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무기명 투표로 다수 득표자 3명을 의장으로 선출하는데 선출된 의장 3명은 각각 1개의 안건에 대한 회의를 주재한다.
박주웅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하루 동안 시의원으로서의 체험학습과 시립미술관 또는 박물관 등 문화유적 관람, 참석의원과의 기념촬영, 시의회방문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참여 학생 모두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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