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11일부터 2일간 강원도 속초시 소재 서울시공무원수련원에서 ‘은평구 공무원 청렴도 향상 Work-Shop’을 개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최근에 신규 임용됐거나 인허가 신고 및 지도·단속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 위주로 총 42명이 참석할 이번 워크숍에서는 구에서 자체 제작한 공무원행동강령운영 지침 책자를 바탕으로 직무수행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일탈행위에 대해 감사담당관이 사례 위주의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타운미팅(Town Meeting) 방식의 분임토의 및 단국대학교 이사장인 박석무 교수의 ‘다산사상에 나타난 공직윤리’ 영상강연도 들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효과적인 직원 의식변화 훈련을 ‘구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사후 모니터링’, ‘자체 감사역량 강화’ 등의 주요 청렴도 제고 시책과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구정의 청렴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6년 서울시 자치구 반부패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국가청렴위원회 청렴지수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