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디자인국·생활운동과 신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10-15 20: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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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주민생활서비스 강화 위해 조직개편 단행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고객중심 행정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자 구청 조직기구를 대폭 개편했다.

    구는 11개부서 32개팀에 대한 부서명칭을 변경하고 팀별업무를 조정하는 등의 구청 조직기구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그동안 알기 어려운 행정용어 중심의 구청 부서명칭도 주민들이 알기 쉽고 친숙한 이름으로 바꾼 것이 특징.
    구는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에 ‘도시디자인국’을 신설하고 건축디자인팀과 광고물디자인팀을 설치해 1차 산업인 건축물에 3차 산업인 디자인 개념을 도입했다.

    또한 구는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생활운동과를 신설하고 스포츠운영팀, 스포츠프로그램팀 및 스포츠시설팀을 설치해 시민 생활체육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체육시설을 집중관리체제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여성의 사회참여와 복지향상을 위해 여성가족과를 설치하고 출산장려팀과 보육지원팀을 설치해 출산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했으며, 주민생활국 소속이던 위생과 업무를 보건소로 이관해 전문성을 기했다.

    구는 공원녹지과에 자연생태팀, 보건위생과에 건강도시추진팀을 신설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도시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고객만족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오케이민원센터를 설치, 획기적인 민원처리제도를 시행한데 이어 감사담당관실에 고객만족팀을 신설해 공무원들의 친절마인드가 몸에 밸 정도로 피드백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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