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운영분야 우수구 ‘광진구’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10-22 2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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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2007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 종합평가에서 일반운영분야 우수구로 선정됐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주민자치센터의 자치역량 제고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5개 자치구와 515개 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지원,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내실화 등 일반운영 분야와 프로그램 운영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주만자치위원회의 자치기능 강화 및 내실화,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및 내실화, 주민참여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이어 올해는 일반운영분야 우수구에 선정,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구에서 우수사례로 밝힌 구의2동자치센터의 경우 자치위원회의 위원을 공개모집해 5명을 신규위촉하고 많은 주민자치·지역진흥사업을 펼쳤으며 동 운영세칙과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고구려벽화그리기, 무단투기지역에 화단조성, 우산 대여사업, 이미용봉사, 무료영정사진촬영, 사랑의 실버카 지원사업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역공동체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자치구별로 1곳씩 선정된 우수 주민자치센터로는 자양2동자치센터가 선정됐다.

    자양2동 자치센터는 최초로 여성위원을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위촉, 위원회 명의로 강사료 지출을 하는 등 회계처리에 있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해 재정자립도 76%의 내실 있는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문경시 농암면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문화 및 정보교류는 물론 주민자치 및 지역진흥사업으로 시가 있는 거리조성, 통학고 꽃길조성, 골목청소단 활동 등을 다양하게 추진해 ‘우수 주민자치센터’로 선정,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이번 평가결과가 주민들의 참여 동기를 유발하고 주민자치의 보람과 긍지를 고취시켜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주민자치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일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참여를 더욱 이끌어 내 한 층 더 발전하는 주민자치센터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선희 기자 sh07@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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