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와 구청 공무원 노동조합이 합법적 노동조합으로 전환 후 처음으로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노근 구청장과 각 국장, 변성환 노원구공무원노조 위원장, 각 분과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한 인사제도 확립 등 7개 분야 72개항에 대한 단체교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주요협약 내용은 ▲다면평가 위원 30% 위촉 ▲승진심사위원회에 참가 ▲직원 승진 서열공개 ▲만 6세 미만 보육수당 지급 ▲맞춤형 복지 포인트 상향 조정 등 노조측이 요구한 72개항 중 원안수용 30건, 조정수용 39건을 포함한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또 특별휴가 실시, 동사무소 근무 직원의 중식비 보조, 방송시설 보완 등은 장기적으로 검토해 추후 협의키로 했다.
특히 협약을 위해 노조는 지난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체협약을 위한 안건을 접수하고, 구청 집행부와 5차례에 걸쳐 예비 및 실무교섭을 거친 바 있다.
이노근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양보와 타협으로 협약을 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협약내용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변성환 위원장은 “협약사항이 잘 이행돼 신바람 나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 수준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구는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노근 구청장과 각 국장, 변성환 노원구공무원노조 위원장, 각 분과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한 인사제도 확립 등 7개 분야 72개항에 대한 단체교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주요협약 내용은 ▲다면평가 위원 30% 위촉 ▲승진심사위원회에 참가 ▲직원 승진 서열공개 ▲만 6세 미만 보육수당 지급 ▲맞춤형 복지 포인트 상향 조정 등 노조측이 요구한 72개항 중 원안수용 30건, 조정수용 39건을 포함한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또 특별휴가 실시, 동사무소 근무 직원의 중식비 보조, 방송시설 보완 등은 장기적으로 검토해 추후 협의키로 했다.
특히 협약을 위해 노조는 지난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체협약을 위한 안건을 접수하고, 구청 집행부와 5차례에 걸쳐 예비 및 실무교섭을 거친 바 있다.
이노근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양보와 타협으로 협약을 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협약내용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변성환 위원장은 “협약사항이 잘 이행돼 신바람 나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 수준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