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주민들에게 선진국 수준의 고객행정을 펼치기 위해 민원창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은행보다 더 친절한 민원창구 만들기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20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친절교육은 산뜻한 유니폼을 착용한 민원창구 직원들이 그동안의 소극적이고 형식적인 친절교육의 틀을 완전 탈피해 직접 민원 현장(OK민원센터)에서 이뤄지는 ‘생생’ 실습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친절의 가장 기본인 ▲3S 즉, See, Stand, Smile 마인드 확립 ▲관심의 실천, 고객 맞이의 기본자세인 인사, 표정, 화법, 동작 서비스체득 ▲생생한 민원현장 직접실천 등 이다.

구 관계자는 “11월부터는 구청 교육장에서 간부 및 직원 집합교육과 공익근무요원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친절교육을 콩나물에 물주듯이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최일선 고객접점 직원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고객만족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