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가 제173회 임시회를 지난 23일 개회,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고 31일 폐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처리한 안건 ▲구로구의회 회기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의회에 출석해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원안가결 됐다.
또한 ‘구로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부칙의 ‘다른 조례의 개정’에서 일부내용이 행정기구
정비내용과 일치하지 않아 수정해 일치시켰으며, ‘구로구 금연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일반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구를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아울러 개봉동 김순자 등 6805명이 김경훈 의장의 소개로 제출한 ‘개봉동 KBS 송신소 이전 및 토지 매입청원’
건은 원안채택한 후 KBS 개봉송신소 송신탑 이전ㆍ철거, 이적지를 자연생태학습장 등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건의
문을 정보통신부, 한국방송공사, 서울특별시 치수과, 구로구청으로 이송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에는 상임위원회별로 2008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가 있었으며, 24일 서우선 박사 및
강문수 공인회계사를 초빙, 사업예산 편성 및 복식부기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서호연) 위원들은 지난 30일 구로구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주민과의 면담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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