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족 양육지원안등 안건 심의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11-01 20: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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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제33회 정례회 오늘 개회
    개회식전 플루트연주등 문화행사 눈길


    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는 2일부터 내달 6일까지 35일간의 회기로 제33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서울시와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그리고 2008년도 예산안 승인과 조례안, 청원 등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특히 본회의에 앞서 개회식 식전행사로 20여 분간 진행될 실내음악회는 ‘천상의 소리’라는 주제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플루트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개회식 전 문화행사를 통해 서울을 문화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직되기 쉬운 회의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

    시의회는 2일 오후 1차 본회의에서 회기결정의 건, 서울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서울시의회 준공업지역관리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 등을 처리한다.

    5일~ 14일까지 10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서울시와 교육청 그리고 산하 사업소 및 투자기관, 출연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15일~19일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200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예산안 설명, 오세훈 시장과 공정택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19명의 의원들의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시정질문이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의안은 도시관리위원회 조달현 의원 외 15명의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다자녀가족의 영유아 양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등 13건의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7건, 예산안 1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4건, 청원 1건 등이다.

    28일~12월5일까지 서울시와 교육청의 2008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 이어 내달 6일 제5차 본회의에서 2008년도 예산안 처리 및 상임위원회 활동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고 35일간의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기간인 21일 시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은기 총장을 초청, ‘매력형 문화, 매력형 리더십’을 주제로 제6회 전문가 초청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정례회에서 자의적이고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를 통제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올바른 정책방향의 제시를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특히 사회적 관심분야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 시정현안에 대한 정책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정책의회상을 구현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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