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외자유치가 2005년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양창호의원은 8일 제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외자유치실적이 2005년까지는 증가하다가 2006년부터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의 해외유치실적은 2004년 1710건 54억 달러에서 2005년 2051건 72억달러로 증가하다가 2006년 1500건 56억달러로 감소하기 시작, 2007년에는 다시 1147건 26억달러로 감소했다.
2005년에 비하면 2007년 10월 현재 금액면에서 35.6%에 불과해 2005년 이후 서울시가 외자유치에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
양 의원은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치인 외자유치실적에서 2005년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서울시의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음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심지어 시는 시민의 해외취업 인원이 얼마나 외국으로 나가는지에 대한 통계조차도 확보하고 있지 못해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은 요원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서울시의회 양창호의원은 8일 제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외자유치실적이 2005년까지는 증가하다가 2006년부터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의 해외유치실적은 2004년 1710건 54억 달러에서 2005년 2051건 72억달러로 증가하다가 2006년 1500건 56억달러로 감소하기 시작, 2007년에는 다시 1147건 26억달러로 감소했다.
2005년에 비하면 2007년 10월 현재 금액면에서 35.6%에 불과해 2005년 이후 서울시가 외자유치에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
양 의원은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치인 외자유치실적에서 2005년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서울시의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음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심지어 시는 시민의 해외취업 인원이 얼마나 외국으로 나가는지에 대한 통계조차도 확보하고 있지 못해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은 요원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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