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40명 내년 입학



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12일 오전 11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립대학교와 구청내 강좌 설치 관련, 관학협력 체결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관학협력 체결은 직원들의 자질향상과 직무전문성강화를 위해 구청내 강좌로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를 설치하기 위한 것.

이날 신영섭 구청장과 이상범 서울시립대 총장은 ▲교육 및 정보·문화·학술교류 ▲전인교육으로 직무전문행정인 양성 ▲구정운영 및 상호 현안사항 등에 대해 협약한다.

2008학년도 사회복지학과 학사 4년 교육과정은 40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공무원들도 전문행정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을 가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은 사내대학 강좌개설로 많은 직원들이 보다 출중한 능력을 갖춘 공무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대학 입학 수요조사와 희망대학 등 설문을 실시, 최종적으로 서울시립대를 사내대학으로 선정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