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 원산지표시위반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양창호 의원은 13일 가락시장 원산지 표시위반이 2005년 44건에서 2006년 42건으로, 2007년 10월말 현재 89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 의원은 12일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장의 생명은 신뢰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표시위반 등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위반 사례를 유형별로는 농산물의 경우 미표시가 48건, 허위표시 6건이었으며, 수산물은 미표시 34건, 허위표시 1건 등이었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김주수 사장은 “단속강화를 통해 단속실적이 증가한 측면은 있으나 일반적인 위반행위가 있었기에 단속실적이 증가한 것”이라며 “단속실적이 감소될 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양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전이냐’, ‘재건축이냐’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락시장의 이전 및 재건축문제에 대해 “계속 논란거리로 남겨둘 것이 아니라 언제까지 결론을 낼 것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서울시의회 양창호 의원은 13일 가락시장 원산지 표시위반이 2005년 44건에서 2006년 42건으로, 2007년 10월말 현재 89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 의원은 12일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장의 생명은 신뢰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표시위반 등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위반 사례를 유형별로는 농산물의 경우 미표시가 48건, 허위표시 6건이었으며, 수산물은 미표시 34건, 허위표시 1건 등이었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김주수 사장은 “단속강화를 통해 단속실적이 증가한 측면은 있으나 일반적인 위반행위가 있었기에 단속실적이 증가한 것”이라며 “단속실적이 감소될 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양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전이냐’, ‘재건축이냐’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락시장의 이전 및 재건축문제에 대해 “계속 논란거리로 남겨둘 것이 아니라 언제까지 결론을 낼 것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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