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지현 의원은 13일 서울산업통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구직사이트의 개인정보유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14일 이 의원에 따르면 외국인의 비즈니스와 생활편의를 위해 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구직사이트(jobs.seoul.go.kr)의 개인정보 유출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채용회사(staffing firm)나 고용주로 회원 가입할 경우, 사업자등록번호나 다른 기타 사항을 기입하지 않아도 누구나 가입이 돼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모두 열람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 관리의 허술함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또 “허술한 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무방비로 노출된 외국인회원은 약 2400여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해마다 반복해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소홀문제가 지적되는 것은 정보유출에 대한 서울시의 인식정도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울시가 운영하는 ‘해외취업사이트’에 개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이 그대로 공개되는 문제를 지적, 사이트를 폐쇄조치한 바 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14일 이 의원에 따르면 외국인의 비즈니스와 생활편의를 위해 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구직사이트(jobs.seoul.go.kr)의 개인정보 유출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채용회사(staffing firm)나 고용주로 회원 가입할 경우, 사업자등록번호나 다른 기타 사항을 기입하지 않아도 누구나 가입이 돼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모두 열람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 관리의 허술함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또 “허술한 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무방비로 노출된 외국인회원은 약 2400여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해마다 반복해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소홀문제가 지적되는 것은 정보유출에 대한 서울시의 인식정도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울시가 운영하는 ‘해외취업사이트’에 개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이 그대로 공개되는 문제를 지적, 사이트를 폐쇄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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