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정동수)는 급변하는 의정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책의회를 지향하고 있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13일 ‘1등 의회, 1등 의원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캘리포니아 호텔에서 ‘2007 제2차 조찬포럼’을 열고 외부전문가 강의를 들은 후 의원전원이 토론을 벌이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의 다양해진 의정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빠르게 변화하는 의정환경에 한발 앞서는 정책의회 구현을 위한 것.

조찬포럼에는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전기성 교수가 조례제정과 유형의 검토 및 (가칭) 송파구 주민소환조례 제정에 대한 가능성 검토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정동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소환제 시행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소환 남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정치인이 의욕과 소신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라며 “의원들이 외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주민소환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여 의정활동을 하는데 보탬이 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