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렴의식 개혁 필요”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11-15 19: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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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신환 서울시의원 “경쟁력 갖추려면 필수”
    서울시의회 오신환 의원은 15일 제33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이를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부정부패를 없애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정책에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날 시민들의 정치 참여의 폭이 확대되고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공무원들에게 좀 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는 외형적인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부패지수 순위에서 언제나 후진국 수준에 머물렀다”면서 “서울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외적 인프라 개발 못지않게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도 제고라는 내부적인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를 위해 비리근절 문제를 더 이상 공무원 개개인의 양심에만 맡기지 말고 제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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