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등 핵심과제 논의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11-19 20: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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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의회 정례회 오는 27일 개회… 행정사무감사등 진행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제179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19일 구의회에 따르면 2007년도 제2차 정례회인 이번 회기는 구가 집행한 행정사무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와 구정질문, 2008년도 예산안과 각종 안건처리 등 구정의 핵심 과제를 다루며, 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최종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결정짓게 된다.

    회기기간 중 28일과 30일은 의원들의 구정질문과 구청장의 답변에 이어 12월3~10일 동사무소를 포함한 구청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달 11~13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2008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한 후, 14일 예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24일에 개의되는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보고받고 조례안을 비롯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함으로써 28일간의 모든 회기일정을 마치게 된다.

    한편 구의회는 보다 내실 있고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구민의 제보를 받는다.

    구의회는 불합리한 행정집행사항이나 예산낭비사례, 시책건의사항 등 평소 구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함으로써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내년도 예산심의시 최대한 반영하고 제도개선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시정 및 건의 요구할 계획이다.

    전화나 우편, 직접 방문이나 팩스 또는 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해 제보를 접수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신분과 제보내용은 비공개로 처리되고, 처리결과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단, 국가나 시 위임사무나 개인 사생활을 침해 및 재판·수사 중인 사건, 또는 다른 기관이 감사 중이거나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구의회는 구민의 요구사항 및 제안을 수렴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행정의 투명성과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구민들의 관심과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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